
‘모모타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옛날이야기 중 하나. 오카야마의 기비쓰진자 신사 주변에는 모모타로의 원형인 것으로 보이는 기비쓰히코노미코토가 ‘우라’라는 일본 도깨비를 퇴치한 전설에 연유한 신사나 지명이 남아 있으며 현재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기비쓰진자 신사




복숭아 모양을 한 부적.
- 전화번호
- 086-287-4111
- 영업 시간
- 5:00~18:00
- 휴일
- 무휴
- 요금(일본 엔)
- 무료
- 오시는 길
- JR 오카야마역에서 재래선으로 16분, JR 기비쓰역 하차, 도보 10분.
나루카마신지
밥을 짓다가 뜸이 들때쯤 가마솥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로 길흉을 점치는 신토행사입니다. 가마솥 아래에는 일본 도깨비의 머리가 묻혀있다고 전해집니다. 견학접수는 9:00~14:00경까지 받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휴일.

기비쓰히코진자 신사


강을 따라 흐르는 복숭아를 이미지한 팔찌형 부적입니다. 내 소원을 선도해 주십니다.
- 전화번호
- 086-284-0031
- 영업 시간
- 8:30~17:00
- 휴일
- 무휴
- 요금(일본 엔)
- 무료
- 오시는 길
- JR 오카야마역에서 재래선으로 13분, JR 비젠 이치노미야역 하차, 도보 5분.
사이조 이나리



일본 3대 이나리 신사 중 하나로 27.5m의 오토리이가 맞이해줍니다. 사업 번창 외에도 인연을 끊어주고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진 절입니다. 참배길 앞에 조성된 상점가인 몬젠마치에는 상점들이 즐비해 기념품을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
- 086-287-3700
- 영업 시간
- 자유
- 휴일
- 무휴
- 요금(일본 엔)
- 무료
- 오시는 길
- JR 빗추타카마쓰역에서 택시로 5분.
옛날이야기 모모타로
옛날 옛적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어요. 할아버지는 땔감을 얻으러 산에 가시고, 할머니는 빨래하러 냇가에 가셨어요. 할머니가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커다란 복숭아가 떠내려오는 거예요. 복숭아를 건져 집으로 가져와 먹으려고 쪼개는 순간,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이가 나타났어요. 아이는 복숭아(모모)에서 태어나 모모타로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장수로 자란 모모타로는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일삼는 도깨비를 퇴치하러 떠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수수 경단을 갖고 도깨비가 사는 섬을 향해 출발했어요.
여정 중간 중간에 개와 원숭이 그리고 꿩을 만나게 돼요. 그래서 수수 경단을 주고 친구가 되어 함께 싸울 것을 약속합니다.
모모타로 일행이 도깨비섬에 도착하자 도깨비들이 가까운 마을에서 훔친 보물들과 음식들을 늘어놓고 한창 술판을 벌이고 있었어요. 모모타로의 신호로 개는 도깨비의 엉덩이를 물고 원숭이는 도깨비의 등을 할퀴고 꿩은 부리로 도깨비의 눈을 쪼아댔어요. 모모타로도 검을 휘두르며 싸웠답니다. 결국 도깨비는 항복을 하고 모모타로 일행은 도깨비가 훔쳐 놓은 보물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해서 모모타로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 식구는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JR 오카야마역 고라쿠엔 출구 앞 모모타로 동상 ▲
JR 오카야마역 운도코엔 출구 앞 우라 동상 ▲
기비쓰히코와 우라 ▲
수수 경단 ▲
모모타로 관련 이벤트 & 명소
오카야마 모모타로 축제


여름에 오카야마시 중심부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일본 도깨비 ‘우라’를 테마로 춤추며 행진하는 ‘우라자’와 오카야마 성 주변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볼만합니다.
기노조 성

우라가 사는 집으로 전해지는 성. 해발 약 400m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환상적이다.
- 전화번호
- 0866-99-8566
- 영업 시간
- 9:00~17:00(16:30 입장 마감)
- 휴일
- 월요일(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 연말연시
- 요금(일본 엔)
- 무료
- 오시는 길
- JR 소자역에서 택시로 20분.